'나'와 나의 '달' 즉 중심 자아인 참나와, 그 주변을 감싸는 인격을 각각 행성과 위성의 관계로 나타냅니다.
자아에서 파생되었든 또는 외부에서 비롯되었든, 인격은 자아의 중력에 이끌려 그 주위를 공전합니다.
자아는 이를 지켜보기도 하고, 반대로 인격의 중력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행성의 색상/크기/회전속도/기울기나 위성의 색상/크기/개수/회전속도/회전방향 등을 더욱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OPEN SEAS 마켓에서 NFT 토큰 형태로 거래 가능합니다.
시계
둥글게 제자리를 도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선형으로 돌며 나아가는 시계입니다. 초점이 맞는 시계바늘은 현재 시간에 맞게 돌아가며, 초점이 맞지 않는 앞/뒤의 시계바늘들은 각각 과거와 미래를 상징합니다.
이 동영상은 과거/현재/미래 사이의 연결성과 이를 통한 희미한 예측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나 미래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어 통제하는 일은 불가능함을 나타냅니다.
찹쌀떡 메밀묵
서울 한빛미디어갤러리 전시상영
2011.6.7 - 2011.6.30
링크
찹쌀떡과 메밀묵으로 상징되는 두가지 다른 물체(자아)가 생명력을 지니고 세포분열을 하듯 분열되어 개체수를 늘리기도 하고, 크기가 변화하기도 하며, 화면(표면적인 의식의 영역, 기억, 또는 역사)의 뒷편(무의식의 영역,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서로 잡아먹기도 하는데, 잡아먹은 쪽은 잡아먹힌 쪽의 (형태, 재질, 심장박동 속도 등의) 성질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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